치느님은 어디든 맛있다

친구가 갑자기 저녁에 보자고 해서 무슨일인가 했더니 아무일 없이

그냥 보자고 하네요.;; 요즘 다들 불경기고 일이 잘 안되서 뭔가

문제가 있을줄 알고 걱정 하였네요. 다행히 별일 아니라니 즐거운

마음으로 치느님 곁으로 가봤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닭똥집과 매운닭발을 주문하였어요.

치느님은 어떠한 부위를 먹어도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원래는 치킨을 주문할려고 하였다가 너무 늦은 시간이라 간단하면서

살이 덜 찌는 음식으로 주문하였어요. 닭똥집을 주문하면 매콤한 소스를

주는데 특이하게도 소스안에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너무 맵더라고요.

 

치느님을 주문하였으면 맥느님도 주문해야겠죠?

저희는 병맥이 아닌 생맥으로 시작하였어요. 간단하게 마시자는것이

결과적으로 두당 3잔씩 하였네요. 각 1500cc를 마셨다는..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편안한 친구랑 한잔을 하니 마음이

편하고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거 같네요.

그리고 저희가 주문하던 닭똥집이 나왔네요. 와우 ~

비주얼은 우선 합격!! 맛을 평가해보자면.....음...음...;;;;;

솔직히 이빨이 너무 아팠던거 같아요. ㅜㅜ 튀김이 너무 딱딱하고,

닭똥집이 너무 질겼어요. 차라리 철판 볶음을 하였다면 좋은 음식이

됐을꺼 같은데 뭔가 많이 아쉽네요. ;;

다음 음식은 닭발입니다. 이 음식도 양념이 너무 진해서 먹기가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 그리고 맛있게 맵다가 아니라 맛없게 맵다에 더욱

가까웠어요. ㅜㅜ 하지만 치느님의 부위라서 그런지 평타는 치는거 같아요.

이렇게 불금을 보냈어요. ㅎㅎ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이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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