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삼겹살에 맥주

친구가 요즘 고민이 있는지 자꾸 보자고 하네요. 무슨일인가 물어보면

별말없이 그냥 한탄하는 말뿐이네요. 오래된 친구로서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자, 그래서 그 안타까운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자,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과 항정살을 주문하여 먹었어요. 고기가 나오자 친구의 입가에

미소가 띄니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고기고 빨리 익네요. 그리고 저 기름종이라고 해야 하나?

저거를 까니까 고기를 구워도 기름이 튀지 않아서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고기의 맛을 평가하자면 이집은 워낙 유명한곳이라

맛평가를 따로 필요 없을꺼 같아요, 우선 맛있습니다.

그리고 기름의 맛까지 너무 고소해요.

 

삽겹살집에서 간단히 먹고 뽈집에 와서 맥주한잔 더하였어요.

이곳은 다요트 음식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요즘 최고의 다요트음식이

뭔지 아십니까? 고지방 저 탄수화물이라고 하네요. 탄수화물때문에

맥주는 줄여야하는데 고기에는 진짜 맥주가 필요한거 같아요. ㅜㅜ

 

고기가 노릇노릇 잘익네요. 이집의 고기는 식감이 너무 좋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할까? 여태까지 먹었던 고기의 식감과는

차원이 다른 식감이에요. 고기를 바짝 익혀도 부드러운 맛이에요.

근데 더 웃긴것은 쫄깃한 맛까지 있어요.

이것은 케익이에요. 미처 안에 들어 있는 케익의 사진은 찍지

못하였지만 맛있어서 찍어서 올려봐요~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오늘의 글 마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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