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기쁘지만 짧게

이제 추석이 끝났네요. 다들 즐겁게 보내셨나요?

전 부산에 볼일이 있어서 짧게 다녀왔어요.

1박2일로.. 현재 부산은 매우 불안전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부산의 하늘은 야속하게도 너무 맑네요.

 

높은 건물들 사이로 갈 수 없어 바다근처에만 돌아다녔어요.

뉴스를 보니 부산의 지진이 심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사는곳이 서울인데 이곳에서도 미묘한 지진이

느꼈는데 그것도 무서웠었어요. 여하튼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부산의 바다를 돌아보고,

여기 저거 또 돌아봤는데 여기저기 바다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낚시를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낚시대만 있으면 바로 시행할텐데..

전 바다 낚시도 좋지만 강 낚시가 좋은거 같아요

비록 물고기를 잘 잡히지 않지만 오랜기달림에서 얻은 수확의 쾌락은

어떠한 것보다도 기쁜거 같더라고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부산에 갔으니 밀면을 먹어야겠죠,

예전에도 먹어봤지만 그때 그 집은 너무 맛이 없었고,

이집은 부산사람들도 인정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먹어봤는데 ... 이것도 그냥 그랬어요...

밀면 자체가 제 스타일이 아닌거 같아요.

 

이것은 부산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장음식,

비빔당면이에요. 이거는 너무 괜찮았어요.

그리고 당면의 식감이 너무 좋았고, 당면이

살이 안찐다고 하네요. 그래서 3그릇 먹었는데..

그럼 살로 가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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